학덕이 높은 향선생 기려 스승의 날 의미 부합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지난 15일 남일면 초현리에서 마을에서 학덕이 높은 향선생을 기리는 비석제를 거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남일면 초현리에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돌에 새긴 비석 11점이 있다.
19세기 중반 난포 김덕수 선생이 남일면 초현리에 사숙을 열어 후학양성에 전력해 일대의 학풍이 크게 진작됐으며, 이어 난포 입설계를 조직해 매년 스승을 기리기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제례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스승을 날을 맞아 스승을 기리는 마음을 알릴 수 있도록 비석제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