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에 현장 행사 가미한 복합형 축제 추진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전국 최초로 삼계탕축제를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삼계탕축제는 온라인 콘텐츠에 현장 행사를 가미한 온ㆍ오프라인 복합형으로 추진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현장 행사의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기획 중인 온라인 콘텐츠로는 유튜브 방송국 ‘약초에 빠진 삼계탕,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 유명 쉐프의 요리 쇼 15분 뚝 닭, 전국 삼계탕 먹 방 콘테스트, 삼계탕 배달이벤트 등이다.
여기에 현장 행사로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 우리 가족 삼(蔘)캉스, 가족여름문화체험, 금산약초마켓 및 전시 등도 선보일 예정이며 사전예약제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된다.
군은 이와 함께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군민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닭백숙 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 대표 메뉴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인삼, 약초, 깻잎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삼계탕과 어울리는 반찬도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ㆍ약초의 고장 금산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삼계탕축제가 추진된다”며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지역참여 등을 고려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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