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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까지 은행나무 바꿔심기 마무리
중구, 올해까지 은행나무 바꿔심기 마무리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2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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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로 등 21개 노선 1121그루 교체 예정
중구는 올해까지 관내 전체 은행나무에 대한 암수 바꿔심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은 중구청사 전경. [사진 중구청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까지 관내 전체 은행나무에 대한 암수 바꿔심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20일 구에 따르면 낙과로 인한 악취 등 은행나무 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매년 수종변경, 바꿔심기, 열매털기를 진행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바꿔심기 사업은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한 교체‧이식 사업이다. 올해 중구 보문로 등 21개 노선의 암나무 1121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하고, 그 중 일부는 이식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총 사업비 12억7000만 원을 들여 도시숲 조성사업,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사업, 심은 나무 유지관리사업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열매 격년결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파악하지 못한 소량의 나무에 대해서도 내년에 가로수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교체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해마다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도로미관 저해에 관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만큼, 올해 사업을 마무리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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