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30일까지 진참초 등 4곳서 운영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유성구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도안천년나무11단지 아파트에서 ‘깜짝 팝업놀이터 놀꾸야!’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아파트는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놀이공간을 직접 만드는 등 상상과 모험이 가득한 이색 놀이터로 탈바꿈됐다.
팝업 놀이터는 아파트 곳곳에 아동권리 침해 장애물을 피해가는 떼굴떼굴 공놀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늘어질래 해먹 힐링놀이, 모래로 그리는 나의 꿈 모래 아티스트, 지구도 좋아하는 재활용 음악회, 나만의 박스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 테마를 구성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안전과 방역 관리 하에 운영됐으며, 지난 4월 신청,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진잠초등학교, 도안휴먼시아4단지 아파트, 트리풀시티9단지 아파트, 대덕테크노밸리10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까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잠깐이라도 집콕놀이에서 벗어나 신나게 놀 수 있도록 팝업놀이터를 준비하게 됐다"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친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빛날 수 있는 아동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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