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0일 우호협력 강화 논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7박 9일간 러시아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러시아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과 체코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한 한-러 양국 간 협력 확대와 한-러 간 극동지역·북극 개발, 수소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 남북러 삼각 협력 및 서비스 투자 자유무역협정(FTA) 조속 체결 등 실질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체코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만나 2015년 수립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풍부한 경험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피력하면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의 최적의 파트너라는 입장도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체코 순방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과 러시아·체코와의 우호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