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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생자치 통한 '고등학생 네트워크단 교육' 
대전시교육청, 학생자치 통한 '고등학생 네트워크단 교육'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2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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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참여 우수사례 발표 등 역량 강화 모색
대전시교육청이 마련한 '고등학교 학생 네트워크단 교육'에서 박기령 대전선거관리위원회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참여와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는 학생 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고등학교 학생 네트워크단 교육'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21일 학생회가 기획 및 운영하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단위학교 학생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과 학생자치의 개념과 의의, 회의 및 토의·토론 기법 교육을 통한 단위학교 토의·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대표의 리더십 향상을 통한 학생 중심 자치활동 실현과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공동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능력 향상 및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박기령 대전선거관리위원회 교수의 특강과 대전고 3학년 최해원, 류승현 학생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주권의 가치, 청소년의 민주적 리더십과 실천, 학교 선거와 학생자치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실안의 공부를 초월해 학생자치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신만의 역량을 키우는게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등 세계화 속 주인이 되는 꿈을 키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오는 24일과 25일에도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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