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진보교육감 후보 예정자인 최한성 대덕대 교수는 5일 "단결은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과정과 방법이 제시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이날 지난 1일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 2018' 공동대표단이 열려던 후보 단일화 경선 출범식 무산에 따른 소명 요구에 이같이 입장문을 냈다고 말했다.
![최한성 대덕대 교수[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171_2659_1148.jpg)
최 교수는 경선 세부일정에 대한 합의가 없었는데도 그 내용이 출범식 행사 자료에 포함되는 등 신뢰의 부재를 지적하며 당시 출범식 행사에 불참, 행사가 무산됐다.
최 교수는 이에 대해 "힘껏 단결해서 대전에서 진보교육의 싹을 틔우겠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본질은 대전교육희망 2018 공동대표단에게 과연 세 경선 후보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의지가 있는가에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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