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교류음악회-아름다운 동행'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교류음악회-아름다운 동행' 공연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22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6월 3일, 공주 6월 8일 무대에
대전시립연정국악단 '교류음악회-아름다운 동행' 포스터.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6월 3일 풍류마당 '교류음악회-아름다운 동행'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과, 다양한 국악공연과 교육을 주목적으로 하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이 한 무대에서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펼쳐 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노부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박승희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과 공주 지역의 색을 하나로 합한 조화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노부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과 멋을 전하는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와 고도의 기교를 뽐내는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충청의 기상 계룡산을 예찬하는 충청신민요 '산아 산아 계룡산아’를 연주한다.

2부는 박승희 예술감독의 지휘로 심금을 울리는 해금과 드라마틱한 국악관현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해금 협주곡 '추상',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선율에 맑고 경쾌한 경기민요가 어우러지는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의 절묘한 조화와 신명이 돋보이는 협주곡 '신모듬’까지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풍류마당 '교류음악회-아름다운 동행'은 대전에서 6월 3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하고 공주에서 6월 8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악원 관계자는 "대전과 공주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가 음악교류를 통해 지역의 색깔을 하나의 화음으로 표현하는 화합의 무대를 될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장 객석을 70%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