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군민 나들이 장소로 인기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 국사봉 둘레길에 붉은 아카시꽃이 만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군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길은 군북면과 제원면 등 2개 면 5개 리 중앙에 위치한 국사봉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금산 산 벚꽃마을오토캠핑장, 두두리, 제원면 동곡리, 길곡리 신안사 등을 지난다.
총 17km 구간에 붉은 아카시길(2km), 모감주길(2km), 마가목길(3km) 등 코스가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잔여 구간에 특색 있는 화목과 약초꽃을 심어 꽃도 보고 건강도 찾는 명품 임도 둘레길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힐링이 되는 임도 둘레길을 따라 걸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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