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예약제로 진행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최근 어린이집 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해 추진됐다.
검사 대상자는 구 보건소 또는 한밭임시선별진료소(중구 부사동 소재)를 직접 방문해 비인두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시간은 구 보건소는 평일 오후 1시 30분~오후 2시 30분이며, 한밭임시선별소의 경우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공휴일 정오~오후 4시이며 검사비는 무료다.
구는 어린이집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검사 인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보건소의 경우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육 현장에서 아동 돌봄과 방역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기와 소독 등 방역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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