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투자기관·29개 창업기업 입주
스타트업 파크와 상생 협력 기대
스타트업 파크와 상생 협력 기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킬 또 다른 동력인 '팁스타운'이 개관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팁스타운은 글로벌 기술 창업 육성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됐으며 8개 투자기관과 29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충남대학교 내에 구축된 팁스타운은 국비 69억 원, 지방비 57.5억 원을 투입해 부지 3300㎡, 연면적 38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의장, 권칠승 중기부장관, 이진숙 충남대총장, 조승래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김용문 창진원장 등이 참석해 팁스타운의 본격 가동을 축하했다.
팁스타운은 인접한 스타트업 파크와 기술창업 플랫폼이라는 동일 특성을 갖고 있어상호 상생 협력이 기대된다.
허태정 시장은 "스타트업 파크, 팁스타운 그리고 지역 9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연결하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기술창업 세계시장을 선도할 전진기지를 구축, 대전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팁스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창업 및 기술 자금, 멘토링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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