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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대전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2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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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특구 내 도심형 드론산업 플랫폼 실증 등 드론메카 기대
대전시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날개를 달았다.

시는 25일 지난 2월 드론특구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 31곳이 공모‧신청해 대전, 광주, 울산 등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드론특구 내에서 연계해 추진하는 드론분야 첫번째 핵심사업으로, 국토부가 성장시키고자 하는 국내 드론산업에서 대전의 역할이 중요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에는 ㈜한컴인스페이스 등 4개의 드론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앞으로 약 7개월간 국비 9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드론산업에 대한 법률자문과 회계자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주)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의 다중드론통합관제시스템, (주)유콘시스템(대표 조기동)의 위험드론발견 재밍드론, (주)두시텍(대표 정진호)의 도심지 복지배송, (주)나르마(대표 권기정)의 야간순찰 방범드론 등이다. 

시는 앞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드론기업은 물론 항공우주연구원이나 전자통신연구원, KAIST 등 산·학·연·관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대전이 국내 드론산업 등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지역과 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차세대 산업발전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연속 선정은 기업과 시, 시민 모두가 협력하고 상생하는 신성장 산업모델"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적극 협력하고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 지역혁신산업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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