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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수탁기관 공모
대전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수탁기관 공모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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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까지 접수, 2026년 6월까지 위탁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효율적 운영ㆍ관리를 위해 비영리법인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과 가족의 상담ㆍ치료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시에서는 현재 대전광역시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대전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2개 기관을 운영 중이다.

시가 현재 운영 중인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지난 2000년 개소해 다음달 30일 수탁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시는 수탁기관을 공모해 운영 전반을 위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 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지부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을 3년 이상 추진한 실적이 있고 아동복지법 시행령에 따른 기준을 갖춘 아동학대 예방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위탁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5년이며, 다음달 중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이며, 시 가족돌봄과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돌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희 가족돌봄과장은 “학대피해 아동을 발견하고 아동에 대한 보호와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적인 운영으로 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관리와 함께 아동의 안전과 건강이 보장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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