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록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왼쪽)과 이의장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news/photo/202105/21788_26081_5628.jpg)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25일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과‘테크(Tech) 기반의 혁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 발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지난 4월 15일 허태정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의 비전을 선포하며, 기관 명칭을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변경 출범했다.
대전형 예비창업자 1000명을 발굴해 이들의 창업을 통해 4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게 그 주요 내용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진흥원은 육군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대덕특구내 연구원 등 예비창업자 18개 팀을 발굴한 뒤 코워킹오피스‘스타트업96’에서 인큐베이팅 중이다.
진흥원은 이 공간에 입주한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오픈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상시 진행되는‘솔로몬 하이 멘토십 프로그램’을 가동해 대전시 스타트업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보와의 이번 협약도 활발한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창업단계별로 기술보증, 기술이전, 기술보호 등 토탈 서비스 제공으로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또 기보는 스타트업96 입주자 상담 전담인력을 배치하게 된다.
배상록 진흥원장은 “예비창업, 보육창업, 도약기업, 성장기업, 유니콘 기업의 선순환 고리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며 “좋은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도전해도 된다는 분위기 조성에 있어서 예비창업자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