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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수학문화관에서 숫자와 친해지세요"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숫자와 친해지세요"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2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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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시범운영·자원봉사 인력 구성
6월 15일 개관 막바지 준비 한창
오는 6월 15일 개관을 앞둔 대전수학문화관 전경. [사진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수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수학문화관 막바지 개관 준비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수학문화관은 다음달 15일 개관하며, 수학에 대한 체험‧탐구를 위한 공간인 수학체험관과 수학문화대중화를 위한  강의실과 대강당을 마련해 수학에 관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운영 방안은 평일에는 '찾아오는 체험수학 프로그램'과 '대전형 Math-Tour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서 속 수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탐구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정규수업·동아리활동, 자유학년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수학문화관에 마련된 체험 공간. [사진 대전시교육청 제공]

주말에는 '수학나눔+동아리 봉사활동'과 '수학소통+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학나눔과 소통을 실천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임시로 오픈한 대전수학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수학문화관은 현재 EBS, 통계청 통계교육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수학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시콘텐츠 해설과 안내 자원봉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해 향후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생 교육봉사와 수학과 퇴직교원을 활용한 인력풀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대전수학문화과은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전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유성IC와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해 있어 타지역 관람객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수학문화관이 타시도와 차별화된 수학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수학문화공간으로 탄생할거라 확신한다"며 "중부권 최대 상설수학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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