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에서 맞춤형 서비스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가 돌봄 수요가 많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들에 대한 돌봄을 기존의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사는 곳’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해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정책이다.
구는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에 공모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어르신 안심주거지원, 영양 밑반찬 지원, 동구안심서비스 앱(안부확인) 지원 사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기존에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 재가 의료급여사업 등과 연계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 건강의료, 요양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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