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드림사업 첫 사업… 2024년 1월 입주 목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내 대전드림타운 사업 부지에서 '구암 다가온' 기공식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드림타운 첫 사업인 '구암 다가온'은 주거비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청년주거, 청년의 손으로'라는 대전청년주거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구암 다가온'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425세대가 공급되며,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해 2024년 1월 입주를 하게 된다.
'구암 다가온'은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넓은 평형대(21㎡, 26㎡, 29㎡, 36㎡, 44㎡, 54㎡)와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대전시는 청년세대의 주거, 일자리, 문화를 연계한 청년주거모델을 개발해 2025년까지 8000호, 2030년까지 1만5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안정적인 주거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질 좋은 보금자리를 저렴하게 공급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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