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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본격화
대전시,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본격화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3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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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 최종 선정…대응역량 강화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공모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앞서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량과 지자체ㆍ산업계ㆍ시민사회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 대상지역 4곳을 결정했다.

시는 대전YMCA 등과 함께 민ㆍ관 공동으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산업단지 등 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이에 대한 예방과 대비체계가 절실히 요구된 만큼, 이번 선정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시는 대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별 맞춤 컨설팅을 해줄 노동환경 및 화학사고 전문가를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아 민ㆍ관ㆍ산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사고에 대한 지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화학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자칫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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