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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동행정담’ 진행 
동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동행정담’ 진행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3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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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현장 방문 우기 대비 사전점검
동구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기간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동행점담’을 진행했다. [사진 동구청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는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기간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동행점담’(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책을 찾는 동구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동행정담 현장 방문은 다가오는 여름 우기를 맞아 사전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큰 피해가 있었던 원동지하차도, 동산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5개소와 지방하천인 대전천, 소하천인 대동천, 비룡천 등에 대한 점검을 가졌다.

또 지난해 피해가 컸던 산내동과 대청동 등의 농로와 구거 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구는 이와 함께 지난해 지하차도 전기실이 지하차도 내에 위치해 침수 상황 발생 시 배수펌프도 함께 작동이 중지돼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대부분 완료했으며 도로와 하천, 수리시설 등도 다음달 이전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침수피해 지역 현장 방문에는 지난해 피해 발생 당시 복구 활동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한 황인호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항상 구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구정에 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난 발생을 최소화해 안전도시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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