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금산위원회 등 14개 사회단체 참여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이 내 고장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저출산, 자연감소,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공동체 해체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건강한 군세 회복을 위해 관내 14개 단체가 참여해 이번달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27일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금산위원회(회장 김용인)가 인삼전시관을 출발해 인삼쇼핑센터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인구 증가의 필요성과 내 고장 주소갖기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엔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안기전 군의회 의장과 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동참 의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구위기와 금산 전입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5만 붕괴 위기 극복과 내 고장 지키기 실천을 위해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이 추진 중”이라며 “실질적인 전입이 유도될 수 있도록 14개 참여 사회단체와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 인구대책을 위한 67개 시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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