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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램연계 전략 전문가·시민 의견 청취
대전시, 트램연계 전략 전문가·시민 의견 청취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0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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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트램 연계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 설명회 개최
지난달 31일 대전시가 국토연구원과 함께 트램 연계 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 개최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와 국토연구원은 지난달 31일 '트램 연계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 전문가·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트램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통해 대전의 지역적 균형발전과 상생,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와 연대, 지역의 개성과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5가지 세부 전략과 주요 거점별 선도사업, 단계적 추진방안과 대전시 유관사업 연계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이번에 마련된 트램 연계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의 핵심 내용들을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다양한 유관계획·사업으로 실체화 해야한다"며 "시민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시민대표들은 "트램 도입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와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며 "이번 전문가·시민설명회와 같은 지역 의견 수렴 노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트램 연계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을 대전시 전 유관부서의 협력적 노력을 통해 지속 이행할 것"이라며 "트램과 연계된 도시재생의 추진을 통해 대전의 10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도시의 품격과 브랜드 육성,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력 도모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연구원 서민호 연구위원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 외 트램 및 도시재생 관련 국·과장, 각계 전문가와 기초지자체를 대표하는 시민대표들이 참석해 트램과 연계한 전략과 주요 선도사업, 후속조치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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