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7월 개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7월 개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0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15일까지 신청 접수
개별·공용 사무공간 등 지원
오는 7월 개관하는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할 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지원센터)에 입주할 21개 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콘텐츠관련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64억6000만원(국비 82억3000만원, 시비 82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원센터는 만년동 35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의 센터를 조성 중에 있다.

'지원센터'는 입주기업 모집에 앞서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라는 지원센터만의 브랜드인 '유니:콘'을 런칭했고, 작년 12월부터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 교육, 네트워킹, 투자 특강 등 멘토링 프로그램 '유니: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은 콘텐츠 기업 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장애인, 여성기업 등을 위한 별도 전형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 콘텐츠 분야는 창조형 콘텐츠(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와 혁신형 콘텐츠(실감콘텐츠, 기술 융·복합 콘텐츠, 기능성 콘텐츠 등)가 있다. 

입주 기업에게는 개별 사무공간(최장 4년), 공용 사무공간(최장 2년), 입주기업 특화 제작 지원사업, 콘텐츠 교육 및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콘텐츠 관련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 사업자, 예비창업자 모두가 가능하나 관외 기업의 경우 입주 후 2개월 이내에 본사 소재지를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 예비창업자의 경우는 입주 후 소정 기간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PMS)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 후 제출 서류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거친다. 이후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이해도, 창업기업의 역량 및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노기수 문화콘텐츠과장은 "시장 경쟁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맞춤 지원해 미래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지역의 콘텐츠 산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이 선발되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