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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금산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 김광무 기자
  • 승인 2021.06.0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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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세버스 사고 등 추가 
금산군은 올해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확대한다. 사진은 금산군청 전경. [사진 금산군청 제공]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올해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11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재해ㆍ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군민 삶의 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보험을 운영 중이다.

추가 보장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 사망(보장금액 1000만 원), 전세버스 이용 중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보장금액 2000만 원 한도) 등 2개이며, 익사사고의 경우 보장금액이 18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이와 함께 폭발ㆍ화재ㆍ붕괴ㆍ산사태 사고 사망ㆍ후유장해(3000만 원 한도),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ㆍ후유장해(2000만 원 한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2000만 원 한도), 농기계 사고 사망ㆍ후유장해(2000만 원 한도), 가스사고 사망ㆍ후유장해(2000만 원 한도) 등에 대해서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보장된다.

보상 대상자는 금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외국인 포함)으로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나 조건, 비용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또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수익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기관에 청구 시 피해조사를 거친 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 041-750-2862)이나 보험사(☎1577-5939, 02-6900-2200)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해ㆍ사고 없는 안전한 금산이 제일이지만 예고 없는 재난ㆍ사고 발생 시 군민안전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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