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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세일 대박… 5월 한 달간 2100억 원 발행
온통세일 대박… 5월 한 달간 2100억 원 발행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0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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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액 전월대비 70% 대폭 증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2100억 원 어치가 발행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온통대전 발행 1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한달간 '온통대전 1주년 기념 온통세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사진 대전시청 제공]

온통대전은 5월 한달 동안 2100억 원이 발행됐고 2000억 원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 소비됐으며, 4만3000여 개의 신규카드가 발급되고 앱가입자는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온통세일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온통세일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발행액이 전월대비 70% 대폭 증가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5월 발행액이 증가한 것은 구매한도 100만원 상향과 최대 15% 캐시백 확대가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자치구별로 진행된 '소비촉진 릴레이 이벤트'도 지역별 소비유치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도매시장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11개소에서 온통대전 15% 캐시백을 포함해 최대 25%의 자체 할인혜택을 실시해 고객 증가 및 매출 상승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온통세일 대박 라이브커머스'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촉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 1주년을 기념한 온통세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과 소상공인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상반기 온통세일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내실있는 하반기 온통세일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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