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4일 제25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사진 동구의회 제공]](/news/photo/202106/22034_26308_5630.jpg)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동구의회는 4일 제25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1일까지 18일 동안 결산안, 조례안, 추경 예산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철용 의원(국민의힘‧운영부의위원장‧사진)이 대표발의한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남대전물류단지 지원 대책 마련 건의안’을 의결했다.
박 의원은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31조 제10항에 따라 관리공단 등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보조금 등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활성화 조례 등을 제정해 적극적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물류단지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및 관련 지침에 따라 입주기업체협의회에 전적으로 그 관리를 맡기고 있지만 협의회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상 보조금 등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입주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구성한‘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대전시장에게 건의했다.
박민자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정례회 개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는 결산안과 추경안 등 이번 정례회의 부의안건에 대해 구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구의회는 이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갖고 5명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에 신은옥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부위원장에 박철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정례회 개회식 전에는 의정발전에 공이 많은 구민 16명과 공무원 6명에 대해 ‘동구의회 의장 표창’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