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5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이 9.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은 전국 시·도 교육청,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됐고, 세종교육청은 평균 73.5%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교육행정(일반)은 46명 선발에 510명이 응시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교육행정(장애)은 2명 선발에 8명이 응시해 4대 1의 경쟁률과, 교육행정(저소득)은 2명 선발에 6명이 응시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타 직렬로는 전산직렬 2명 선발에 14명(7대 1), 보건직렬 1명 선발에 7명(7대 1), 식품위생 직렬의 경우 2명 선발에 19명이 응시해 경쟁률 9.5대 1을, 시설(건축) 직렬은 3명 선발에 9명이 응시해 경쟁률 3대 1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응시자 전원 발열 검사 실시, 1.5m이상 거리 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시험종사자의 안내와 지도로 예방활동이 이뤘졌고, 화장실과 고사실 내에 물비누나 손소독제 비치, 시험당일 37.5℃이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응시자도 예비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전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시험종료 후 응시자가 일시에 퇴실하지 않도록 고사실 순서에 따라 1명씩 3~5초간 시차를 두고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세종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