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합동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 점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현재 시공 중인 교량, 도로, 상·하수도, 건축공사 등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10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공사비 50억 이상의 공공 토목·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시설 및 공사현장 주변 안전관리, 구조물 시공상태, 주요 자재 관리, 비산 먼지 등 환경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우기철을 앞두고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등 수방 대책도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6개 건설공사 현장을 지도 점검하여 총 52건에 대한 지적사항을 시정조치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선진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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