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가 공동주택 내 홍보부스에서 진행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가정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16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컨설턴트 8명이 전기‧가스‧수도 등 사용량을 분석해 절약 방안을 제시한다.
운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방문 방식이 아닌, 컨설턴트가 공동주택 방문 전 관리사무소에 방문의사를 밝힌 후 단지 내 홍보부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이후 전화 상담을 통해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전력 사용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금 절약 방안을 제시한다.
참여자와 컨설턴트는 3개월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의 변화를 확인한다. 에너지 절약 물품인 멀티탭과 시장바구니도 제공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 등의 요금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이나 공동주택은 구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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