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전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순항
대전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순항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0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2만1462명 접종 하루 평균 최대 규모
10~20일 예비군·민방위 대상자 등 얀센 접종
대전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이 하루 평균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 홍보 포스터. [사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지난 7일 하루 동안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시민이 2만1462명(1차 2만 582명, 2차 880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최대 접종 규모로 조사됐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백신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접종은 화이자 2746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7836명이다. 2차 접종은 화이자 438명, AZ 44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7일까지 대전시민 22만3675명(1차 접종 기준)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접종 추세라면 집단면역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는 10~20일에는 국방·외교 관련 공무원, 예비군, 민방위 대상 등 2만5913명이 얀센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인 2분기 미접종자 중 30세 미만 대상자들은 오는 26일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이 시행된다.

현재 5개 자치구 접종센터에서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은 9일까지 완료되며 이달 말까지 2차 접종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의자 19만1834명 중 7만9071명 4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오는 19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뤄진다면, 6월 말까지 37만 명(대전시 인구대비 25%) 이상의 1차 접종이 완료되고 정부 목표인 1300만 명(인구대비 25%) 접종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은 직계가족 인원제한에서 제외되고 경로당 이용, 요양병원 면회 허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