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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컴그룹, 첫 MARS 월드포럼 미래 선도기술 모색
대전시-한컴그룹, 첫 MARS 월드포럼 미래 선도기술 모색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0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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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초정 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 등 논의
대전시와 한컴그룹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2021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와 한컴그룹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1 제1차 MARS 월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를 포괄하는 첨단기술 분야 17명의 세계적 석학들의 특별강연을 통해 드론, 로봇 등 관련 기술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육성 방안을 제언했다.

MARS는 Mobi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를 말한다.

기조연사로 나선 미국 NASA Solar System Ambassador 폴윤 교수와 연세대학교 미래항공우주기술센터장인 이동규 교수는 NASA의 화성탐사 프로젝트와 우리의 우주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또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휴먼노이드 로봇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로봇 연구소 로멜라 소장인 데니스홍 교수도 영상으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번 월드포럼은 지난 2월에 있었던 대전시와 한컴그룹의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중심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MARS 월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의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연구대학이 집적한 대전시의 인프라와 한컴그룹이 가진 첨단기술이 협력하여, 앞으로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거듭나 국내 뉴딜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들의 축하영상과 KAIST, 충남대, 한밭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육군 등 관련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 강연자들은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오프라인 참석자는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일반시민들에게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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