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개조 9명 활동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방재단은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중구지부 소속회원 중 크레인, 사다리차 등을 보유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출동 가능한 회원으로 편성했으며, 2개조 9명이 활동한다.
방재단은 기상특보 발령 시 전통시장, 상업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유동광고물 철거‧정비 활동과 함께 위험‧불법 고정광고물에 대한 안전관리 행정지도, 응급조치 등을 추진한다.
또 옥외광고물협회중부지부 회원 100명은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도 점포에 걸린 옥외간판의 균열ㆍ부식ㆍ나사풀림 등 여부를 재점검하고, 필요시 안전장치와 시설보강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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