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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열병합발전 "허시장 직접 만나 증설 관련 설명하겠다"
대전열병합발전 "허시장 직접 만나 증설 관련 설명하겠다"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1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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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장 증설 반대 발언에 반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열병합발전(주)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확실한 대책 없으면 대전열병합 증설 반대"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대전열병합발전(주)는 지역 언론과 간담회에서 지역내 찬반 갈등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25년된 노후 설비와 열공급 불안정 등의 이유로 현대화 사업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옥치상 대전열병합발전(주) 상무는 "지금까지 200회 이상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인근 주민들은 현대화 사업과 관련 이해를 하고 있다"며 "대덕구와 상생협약도 맺고 유성구와도 상생협약을 진행할 계획으로 주민과 소통을 모두 대전시에 보고하지는 않았지만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대수 대표이사는 "필요하다면 허 시장을 직접 만나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미 면담 의사도 밝힌 적 있고 일정만 비워달라"며 재자 면담을 제안했다.

대전열병합발전(주)은 온실가스 증가 문제와 관련해 산업단지 추가 공급을 통한 감축, 미활용에너지 활용 감축, 수소연료사용·설비기술 개발완료, 탄소포집설비 활용 등을 통해 기존 설비 대비 약 30%를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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