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지난 9일 기준으로 30.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17.9%로, 군 접종률은 이보다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접종이 완료되는 2차 접종률은 8.7%로, 전국 접종률 4.5%를 크게 웃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백신 접종 예약률도 83.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주민참여가 남다른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청정지역 금산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인삼 면역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금산에 대한 이미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백신 접종에 대한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광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