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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6.13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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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8명 추가 발생, 누적 2347명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와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신접종자들은 대전오월드와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입장료 20%가 할인된다. 또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의 일반전시(특별전시 제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면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증명서는 보건소와 접종 기관에 신청하거나 정부24ㆍ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ㆍ전자예방접종증명 발급ㆍ인증 앱(COOV)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이후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접종 상황 등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1만138명(21.3%)이며, 2차 접종은 8만1075명(5.6%)이 마쳤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13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동구 3명, 중구 2명, 서구 3명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해외입국자 64명을 포함해 누적 234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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