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진행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건강음식점과 급식소 16곳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건강음식점(급식소)은 나트륨 과잉섭취 예방을 위해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메뉴의 1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대표메뉴 1개 품목을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나트륨 함량을 의뢰한다. 구는 매년 2회씩 나트륨함량 수거검사를 시행해 나트륨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데,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는 지정이 취소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현대인의 외식이 잦아지고, 인스턴트식품 등의 섭취가 많아지면서 나트륨 과다섭취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나트륨 줄이기 참여로 음식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과 주민들도 ‘나트륨 줄이기’에 동참해 건강한 식습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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