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 11개팀, 8월 전국대회 대전 대표 출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6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대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기업 현장 개선 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분임조를 발굴ㆍ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ㆍ확산하는 자리다. 지난 1976년부터 대전시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주)휴랩 등 9개 사업장 14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6시그마, 상생협력 등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삼양패키징 대전1공장 ‘체인지’ 분임조가 대상을, ㈜네오팜 ‘NEO’ 등 10개 분임조가 최우수상,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주) ‘팔팔’ 등 3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11개 분임조는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여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는 대전 대표로 12개 팀이 참여해 금상 3개, 은상 6개, 동상 3개를 수상한 바 있다.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이 대회를 통해 근로자는 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선진 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기업의 체질 개선 노력을 선도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한 지역 기업의 경제위기를 품질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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