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곳 대상…평가 결과 홈페이지 게시 후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지역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이번 평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이용업(98곳), 미용업(803곳) 등 총 901곳이 대상이다.
구는 위생과 직원과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소 준수사항, 시설, 설비기준, 위생관리기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결과 업소별 서비스 수준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 획득한 업소는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백색등급)업소로 구분해 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소엔 포상을 실시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공중위생 영업소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라며 “이번 평가에 업주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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