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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유성구,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1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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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5개 아동전문병원ㆍ종합병원과 업무협약
유성구는 17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5곳을 지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유성구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은 대전코젤병원, 봉키병원, 엠블병원, 유성선병원, 코젤병원으로 총 5곳이다.

구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체계가 구축된 관내 소아청소년전문병원과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등을 지정해 학대피해 아동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정 의료기관은 경찰, 아동학대 전담인력 등 관계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응급 아동의 신속한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협조해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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