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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녹색도시 대전 조성 힘찬 걸음
허태정 시장, 녹색도시 대전 조성 힘찬 걸음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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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그린뉴딜 현장 탐방 등 그린뉴딜 도시 숲 조성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도시 숲 등 녹지공간 조성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대전형 뉴딜 핫 플레이스 탐방’으로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뉴딜 현장방문이자 그린뉴딜 분야로는 첫 현장 방문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에는 편백나무, 자작나무, 왕벗나무 등 15종 2300여주의 교목이 병풍처럼 무리를 이뤄 식재됐다. 남천, 금계국, 꽃잔디 등 다양한 초화류, 관목 약 8만여 주가 옮겨 심어져 새로 조성된 산책로와 잘 어우러져있다.

조성 초기라 무성한 숲은 아니지만, 5~6년만 지나면 상소동 산림욕장처럼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시민의 쉼터로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숲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당면과제를 풀어 줄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천 개의 도심 숲 조성’등 다양한 대전형 그린뉴딜 과제를 시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천(千)개의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하여 도심 곳곳이 어디나 푸르고,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총 4156억원을 투입해 도시 숲 1000개소를 조성하고 기후대응 숲, 생활정원 숲, 명품가로숲, 생태경관 숲, 탄소상쇄 숲, 시민참여 숲 등 6개 유형 총 23개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전형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 등을 추진하며 한국판 뉴딜과 발맞춰 대전형 뉴딜 본격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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