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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기 추진 탄력
대전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기 추진 탄력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6.2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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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최종 완료
올해 4만1000명 대상 시범사업 내년까지 장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촉진과 학생들의 공연ㆍ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대전위원회의 ‘문화예술생태계조성’ 워킹그룹을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사업 시급성 설득 및 3차례 사업 보완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지난 16일 최종 완료했다.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 5개년 사업 추계. [자료 대전시청 제공]

시는 이번 복지부와의 협의 완료로 교육청, 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사업추진자문단 또는 학술용역‘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부정행위 근절 등 업무매뉴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통합운영시스템 발주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중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약 4만1000명을 대상으로한 시범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시장의 공연ㆍ전시 공급량과 학생 관람 수요량 매칭에 의거 사업 기간을 내년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대상과 사업비는 올해 시범사업 후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정키로 했다.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중요한 문화예술정책의 새로운 비전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예술인의 기본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의거 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지역복지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과 시가 협의를 거쳐 사업 시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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