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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AI농장' 과 연관 아산 농장 산란계 18만여 마리 살처분
'천안 AI농장' 과 연관 아산 농장 산란계 18만여 마리 살처분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8.0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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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성환 지역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산란계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신창면 K농장 사육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충남 아산시는 이와 관련 천안시 성환읍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산란계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신창면 K농장 사육 산란계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천안 의심축 농장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역학조사 결과 사료와 계란을 같은 차량으로 운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에서 키우는 18만8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농장은 천안시 성환읍 AI 의심축 농가가 운영하는 곳이다. [사진=연합뉴스.아산시 제공]
9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에서 키우는 18만8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농장은 천안시 성환읍 AI 의심축 농가가 운영하는 곳이다. [사진=연합뉴스.아산시 제공]

이 농장에 대한 AI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살처분 대상은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18만 8천여 마리의 산란계와 보유 계란으로, 살처분에는 2개 방역업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다.

천안시도 의심축 농장의 닭 2만 1천여 마리와 오염지역 500m 이내 및 위험지역 3㎞ 이내 10농가에서 사육 중인 72만여 마리의 산란계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160여 마리의 닭이 폐사해 AI 감염이 의심되는 이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 검사 결과는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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