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88개소 대상…자율적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 기대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이ㆍ미용업 788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인 1조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현지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영업신고증 게시 현황을 비롯해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게시현황 등 준수사항과 청결, 최종지불 요금표 게시 등 권장 사항으로 총 3개 영역 최대 26개 항목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이 부여된다.
구는 녹색 등급 업소 중 우수 업소를 선정해 우수 업소 표지판을 지원할 계획이며, 백색 등급을 받은 업소는 현장 지도와 위생 수준 향상 컨설팅,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우수업소로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평가와 함께 출입자 명부 작성,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