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에 엄재식(52) 방사선방재국장을 임명했다.
임기 3년의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은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원안위 사무처 업무를 관장한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 과학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엄 처장은 원안위 안전정책과장·기획조정관 등을 두루 지냈다.
원안위는 또 김호철 변호사(54)를 신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호철 위원은 2002∼2011년 법무법인 한울에서 대표 변호사로 근무했으며 2011년부터 법무법인 한결에서 재직 중이다. 2007∼2014년에는 환경운동연합 감사를 맡았다.
원자력안전위 비상임위원은 국회 추천 4명과 정부 추천 3명 총 7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김호철 위원은 정부 추천으로 원안위 위원에 합류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명단
구분 | 추천 | 이름 | 현 직 | 임명·위촉일 |
상 임 |
국무총리 | 강정민 | 원안위 위원장 | 2018.01.02. |
위원장 | 엄재식 | 원안위 사무처장 | 2018.02.09. | |
비 상 임 |
위원장 | 이재기 |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 |
2016.09.26. |
위원장 | 손동성 | 울산과학기술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 |
2016.11.18. | |
위원장 | 김호철 |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 2018.02.09. | |
국회 | 정재준 |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2016.06.09. | |
국회 | 김혜정 | 환경운동연합 원전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2016.09.26. | |
국회 | 한은미 | 전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 2016.09.26. | |
국회 | 김무환 | 포항공대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 2016.12.30. |
※ 자료 :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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