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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정규직 대전 상담창구 개소
정의당, 비정규직 대전 상담창구 개소
  • [충청헤럴드=송준호 기자]
  • 승인 2017.11.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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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상담창구 개설
비정규직 상담창구 개설

정의당 대전시당이 6일 비정규직 상담창구(이하 비상구)와 중소상공인 상담센터(이하 민생사이다)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정의당은 지난 2016년 12월 중앙당 ‘비상구(비정규노동상담창구)’ 개소식 이후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이랜드 외식사업부 임금체불(310억원), 넷마블 임금체불(44억원), 국방부의 노동법 상습위반 군피아업체(공우이엔씨)에 용역 몰아주기·정규직 전환 계획 무력화 등 노동 상담 사례 의제화, 권리구제 사업 등을 통해 조직·미조직 노동자들의 노동문제를 사회 의제화 해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달 15일 전국으로 확대되는 비상구 확대 사업에 앞서 민생사이다와 함께 비상구 상담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충남본부장,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 이재정 정의당 중소상공인부 사무국장, 이성우 대전비상구 센터장, 김진호 대전민생사이다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정의당은 지난 대선에서 2030년까지 30% 노동조합 조직률을 공약한 바 있다.

비상구는 당장 현실에서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상담하고 대응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노동자들을 노동조합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의당은 중소상공인의 정당이다. 우리 동네의 골목 안까지 장악해버린 대기업,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처럼 부의 대물림과 횡포로부터 중소상공인들을 지키고자 노력해왔다.

오늘 개소하는 중소상공인상담센터는 그동안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중소상공인 여러분께 믿음직한 친구가 될 것이며, 중소상공인 간의 연대를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우리 지역의 법조인, 노무사, 노동조합 활동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전화상담, 온라인, 현장 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화 및 방문상담은 업무시간(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비상구(비정규직 상담센터) 070-4712-7904, 민생사이다(중소상공인 상담센터) 070-4712-7905/ 온라인 상담은 정의당 홈페이지 게시판(상시)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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