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본사로 한 계룡건설이 19일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신고가를 새로 썼다.
계룡건설은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35% 오른 2만2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설연휴로 중단된 뒤 이날 개장 직후에는 2만3천95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계룡건설의 영업이익은 2015년보다 115.1% 늘었고 지난해는 48.5% 증가했다"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3천600억원과 1천15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4%, 0.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상 충남권은 개발 호재가 밀집한 지역일 수밖에 없다"면서 계룡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천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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