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m 금메달을 따내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한국 선수들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393_2998_1347.jpg)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아랑(한국체대)-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20일 저녁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한국 선수들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393_2999_1442.jpg)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서 따낸 계주 종목 금메달은 이번 대회까지 모두 6개(1994년·1998년·2002년·2006년·2014년·2018년)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우승에이어 3,000m 계주까지 우승해 평창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심석희와 김아랑은 4년 전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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