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상가서 20대 남녀 성행위 고스란히 담겨
해당 동영상 SNS, 온라인 등 통해 급확산 '충격'
해당 동영상 SNS, 온라인 등 통해 급확산 '충격'

대전시 서구 둔산동이 난데없이 야동 검색어 키워드로 급부상하며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젊은 남녀의 성행위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퍼지고 있는 것.
22일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 동영상에는 둔산동의 한 술집 2층에서 젊은 남녀가 성행위를 하고 있다.
특히, 가게 내부가 통유리로 훤히 비추는 상황에서 거리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목격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보란 듯이 과감한(?) 행동을 보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SNS와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민 A(29)씨는 “가끔 이런 영상을 접하긴 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내가 아는 곳에서 이런 상황이 연출되니 당황스럽다”며 “아무리 시대가 개방적으로 변했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 청소년들이 보고 영향을 받을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공연음란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음란 영상물을 배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음화반포죄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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