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방송사에 내부승진을 통한 자사출신 사장들이 배출되고 있다.
TJB대전방송은 23일 신임 사장에 이광축 콘텐츠 사업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의 사장 임명안은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TJB대전방송은 23일 신임 사장에 이광축 콘텐츠 사업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사진속의 인물이 이광축 사장 내정자[사진=충청헤럴드]](/news/photo/201802/2455_3090_029.jpg)
이 국장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장 임명안이 통과될 경우 창사 이후 첫 3년 임기의 내부승진 사장으로 임명된다.
TJB 내부에서는 신임 자사출신 사장에 대한 기대속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직원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얼마나 실현될지 모르겠다. 현재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조가 전임 사장의 퇴진운동을 벌인 대전 MBC도 지난달 지역 방송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사츨신의 신원식사장을 선임해 정상화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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