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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이방카와 만찬하며 나눈 얘기는
문대통령, 이방카와 만찬하며 나눈 얘기는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8.02.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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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 간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것이 우리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의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남북대화를 강력히 지지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 간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것이 우리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의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남북대화를 강력히 지지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방카 보좌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한 미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 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대표단이 오신 데 이어 이번 폐막식에 이방카 고문과 대표단이 오신 데 대해 정말 한국 국민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덕분에 우리 평창동계올림픽이 아주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문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통화할 때마다 평창올림픽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티켓 판매가 잘 되고 있는지 물어보시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달라 해주셨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미국의 관심과 협력이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국가 간 동맹관계일 뿐 아니라 국민들 간에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다”며 “한미연합사 구호인 ‘우리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대로 양국이 영원히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 전 이방카 고문과 35분가량 접견한 것에 대해 “조금 전에 이방카 보좌관과 아주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방카 고문역시 한국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한·미 양국 간의 공조를 강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방카 보좌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한 미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 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대표단이 오신 데 이어 이번 폐막식에 이방카 고문과 대표단이 오신 데 대해 정말 한국 국민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덕분에 우리 평창동계올림픽이 아주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하며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하며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통화할 때마다 평창올림픽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티켓 판매가 잘 되고 있는지 물어보시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달라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심과 협력이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국가 간 동맹관계일 뿐 아니라 국민들 간에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다”며 “한미연합사 구호인 ‘우리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대로 양국이 영원히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등 수행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제임스 리시 미 상원 외교위 소속(공화) 의원, 임종석 비서실장,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장하성 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등 수행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제임스 리시 미 상원 외교위 소속(공화) 의원, 임종석 비서실장,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장하성 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만찬 전 이방카 고문과 35분가량 접견한 것에 대해 “조금 전에 이방카 보좌관과 아주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방카 고문역시 한국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한·미 양국 간의 공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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