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동시투표를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섰다.
대전에서 첫번 째로 '우리가 주권자다'란 주제로 개헌 관련 토크 콘서트는 23일 저녁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어 개헌열기를 확산시켰다.
민주연구원과 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가 국민 참여 개헌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한 토크 콘서트는 앞으로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동시투표를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저녁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2/2461_3101_5937.jpg)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진행으로 대전시당위원장인 박범계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 대전시장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1987년 9차 개헌 이후 31년 만에 정치권에서 진행되는 개헌 논의와 관련해 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새로 마련될 개헌안 전문에 5·18 민주화 운동과 촛불 시민혁명 등을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밖에 개헌안에는 권력구조 개편, 지방분권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민석 원장은 "국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국민 참여가 개헌의 표준임을 알리고, 개헌 이슈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국민참여개헌 결과를 도출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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